발 통증 현황

4월 초부터 시작된 발 통증. 처음 갔던 병원이 선거날 쉬어서 좀 늦게하는 병원을 찾아 인천터미널쪽 병원을 갔는데 영 잘못간거 같다. 계속 본인 말만 하고 무슨 데이터가 나와도 본인의 말을 무르려 하지 않고 병원에 꾸준히 오는 방향을 유도하는 의사. 다른 병원을 갔으면 더 빨리 낫지 않았을까. 이제는 그래도 붓기가 좀 빠지고 회복되고 있는거 같으니 다행이다. 결국 뭐였는지 알수가 없다. 이번일을 계기로 비타민을 많이 먹어보기로 했다.

블로그 SSL 인증서추가(Https적용)-feat. Really Simple SSL

SSL인증서를 설치하자

꽤 된 이야기지만, 회사에서 현 블로그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회사의 경우 온갖가지가 막혀 있는 상황이라 그냥 그런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실제 우회하면 접속이 되는지라 내 홈페이지 문제가 아니고, 회사의 시스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전 연결이 안되는 페이지의 화면을 보니, 안전하지 않은 홈페이지라는 문구가 뜨는걸 보니, http로 연결되는게 문제라는 것을 파악. 홈페이지를 https로 연결되도록 변경을 시도했다

솔직히 https가 http보다 더 보안성이 있고 바꿔야 한다는 정도만 알지 정확한 내용을 모르는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 하지만 현재 대부분은 사이트에서 쓰고 있는걸로 봐서는 간단하게 할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

워드프레스 PHP를 8.0으로 업그레이드

일단은 검색을 해본 결과, SSL인증서를 설치하면 된다고 한다. 이제 인증서를 어떻게 설치하느냐를 알아봐야 했는데, 먼저 현재 쓰는 호스팅인 cafe24쪽을 들여다보니, 도메인에 SSL인증서를 설치해주는 베이직 SSL 이라는 서비스가 존재했다. 인증서 발급 비용은 공짜인데 설치비는 11,000원. 헤메고 있던 상황에서 이거라도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해서 시도하는데, php버전이 8.0이상 되어야 한다고 한다. 현재는 7.x번대. 워드프레스에 들어갈때마다 php버전이 낮아서 보안에 문제가 있다고 자꾸 뜨니 아침에 업글을 하기로 결정했다.

워드프레스 백업 – All-in-One WP Migration 플러그인 사용

여기서 또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호스팅관리에 들어가서 php업그레이드를 하려 하니 업그레이드시 데이터가 모두 날라간다고 하는 메시지가 뜨는 것이다. 오랜만에 워드프레스를 백업을 시도한다. 오랜만이니 또 뭐가 좋은지 검색. ‘All-in-One WP Migration’이 좋다고 한다. 설치를 하려고 하니 이미 설치가 되어있네. 분명 전에 Duplicator로 백업을 했던거 같은데… 여하튼 백업을 하려 하니 용량이 적다고 백업이 되지 않는데. cafe24에 들어가 임시 500mb승인 을 요청. 1420원이라서 부담도 없었다. 다시 백업을 시도하니 300메가 정도의 백업 파일이 만들어졌다. 백업파일을 다운 받은 후 cafe24에 php 8.0업글을 요청했다. 백업은 했지만 불안한 마음을 안고.

워드프레스 백업 – 용량업글을 위한 파일수정

php8.0업글. 예정대로 호스팅은 초기화된 상황. cafe24의 서비스를 활용하여 워드프레스를 재설치하고, All-in-One WP Migration 플러그인을 다시 설치. 여기서 또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백업파일을 드래그-앤-드롭으로 올려야 하는데 파일올리는 용량이 200mb로 제한되어있다. 계속되는 문제에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지만, 다행히 검색 하니 바로 풀렸다. 방법은 .htaccess파일을 수정하는것. 수정후 바로 용량이 늘어나서 백업에 성공했다.

php_value upload_max_filesize 2048M
php_value post_max_size 2048M
php_value memory_limit 512M
php_value max_execution_time 300
php_value max_input_time 300

.htaccess파일 수정

백업은 무사히 성공. 이후 다시 원래의 목적인 cafe24의 Basic SSL서비스를 이용하려 했지만 되지 않았다. 이 서비스 자체가 cafe24에서 도메인을 사용하는 사람만을 대상하는 서비스 였던 것이다. 결국 다시 SSL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Really Simple SSL 플러그인을 사용한 SSL 인증서 발급

SSL은 인증서고, 꽤 여러군데서 유료로 제공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걸 유료로 할 마음은 안들고, 무료로 제공하는 곳들은 보통 3개월에 한번 재인증을 해 줘야 한다고 한다. cafe24에서 매니지드 워드프레스 라는 꽤 싼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기서 SSL은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실제 추가비용은 없는지, 차후 관리문제가 없는지 등을 생각하던 차에,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으로 Really Simple SSL 이란걸 발견했다.

Really Simple SSL은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으로 SSL 인증서를 자체 발급(!)해주고 설치까지 해주는 플러그인다! 내가 발급할수 있으니 당연히 무료. cafe24의 워드프레스 설치의 옵션인지 워드프레스 깔릴때 이미 설치가 되어 있다.

SSL 인증서 발급을 위한 cafe24 서비스 수정 및 인증서 등록

그래서 플러그인에 들어가서 SSL 인증서를 생성했으나… 뭔가 한참 진행되는듯 하더니 실패. 검색해 보니 cafe24의 스팸차단을 해제하고 하라고 해서 해봤지만, 또 실패. 실패를 하면서 뜨는 에러메시지가 DNS의 호스트명의 txt가 다르다고 나온다. cafe24의 관련메뉴중, 도메인관리->도메인부가서비스:DNS관리->안에서 다시 DNS관리로 들어가보니, 그 안에 txt관리가 가능하고, 거기 에러메시지에 나왔던 ‘호스트명’과 ‘txt’를 입력할수 있는 칸을 발견했다. 일단은 거기에 입력을 하고 저장. 반영 시간의 문제인지 그 이후로 바로 되지는 않았지만, 간신히 SSL 인증서 발급에 성공한다.

그후, 발급된 키와 개인키를 txt로 복사하여 cafe24에서 외부인증서에 등록. 이후 등록이 바로 안되는걸 모르고, SSL 적용을 했다가 사이트가 먹통이 되어서 다시 플러그인을 날려야 하나 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증서 등록이 빨리 되어 현재 정상적으로 블로그 접속이 되는 상황이다. 회사에서도 접속이 잘되고 안전한 사이트로 뜬다.

덤으로 스킨을 좀 바꿔보려고 ashe라는 스킨을 깔아봤는데, 소제목 헤더가 바뀌지 않아서 다시 복귀. 티스토리 비슷하게 꾸며주는 스킨을 좀 찾아봐야 겠다.

발등 악화

병원가서 약먹고 꽤 좋아졌고, 월요일에도 통증이 안느껴질 정도였는데, 화요일 아침이 되니 갑자기 악화되고 엄청 부었다. 하필 또 선거날이라 병원도 못가고… 하는 병원을 찾아봐야 하나. 이래저래 걱정이네.

발등 인대 손상과 회복

이유는 알수 없이 갑자기 시작된 발등의 통증. 크게 다친 기억이 없는데 시작되었다. 아무래도 토요일 러닝때 부상을 입은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평소랑 크게 다르게 뛴것도 아니라서 의문점이 있다. 월요일이 되면서 그래도 좀 나아진거 같아서 걷기를 하고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목요일에 농장에 다녀 온 후 급속하게 통증이 악화되었다. 금요일을 버티고 토요일에 급히 병원을 다녀왔다. 진단은 인대염증. 다행히 어디 금이 갔거나 크게 다친거 같지는 않다고 했다. 시간이 없어 약만 받고 돌아왔다. 크게 움직이지 않고 약을 먹은 탓인지 꽤 많이 호전되었다. 어제까지는 절지 않고 걷기 힘들 지경이였는데 이제는 큰 통증없이 걸을 수 있다. 만을을 대비해서 파스도 붙였다. 생각해 보면 다친 상황인데도 좀 괜찮다고 다시 꽤 걸어다니고 한 것이 악화의 한 축이 되었다는 생각이다. 나이가 들어 인대나 관절이 예전보다 더 약해진 탓도 있을꺼고. 역시 아프면 쉬어야 하는게 만고의 진리였다.

한달 근무의 소회

1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3월 11일 복직을 했다. 강화발령이라 걱정했지만 어찌되었건 한달정도가 지나갔다. 다들 말했듯이 출퇴근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새벽에 출발을 하는데도 1시간 반 가까이 걸리고 저녁에는 2시간에 육박한다. 거기다가 집에 와서 육아를 해야 하는 상황이니 정신적으로도 꽤 몰린다. 한달이 지나니 그래도 길에 익숙해 지면서 출퇴근에 정신적 스트레스는 꽤 줄긴 했지만, 하루 100km 가까이를 운전하니 육체적 데미지가 쌓이는 느낌이다. 하는 일은 예전에 하는 일과 비슷하고, 안하던 일들이 좀 있어서 아직은 적응을 하고 있다. 사람들이나 위에서 크게 압박은 없는 편이라 일에 대한 스트레스는 많지 않다. 역시 가장 큰 부분은 육체적스트레스와 쌓이는 피곤함이다. 집안 상황이 나아지면 좀 더 낫겠는데 사실은 집안 문제가 회사 문제보다 더 크다. 가화만사성이 괜히 나오는 얘기가 아니구나.

듄2

복직전에 보고 온 듄2

영상미도 그렇지만 사운드가 압도적이라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다. 진짜 보면서 ‘역시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해’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이 미국에서 굉장히 유명하지만, 한국에서는 매니아 층 외에는 크게 유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영화가 개봉하니 엄청난 명작으로 추앙받는 듯한 분위기는 반지의 제왕 때와 꽤 유사하게 느껴진다. 흥행은 그만큰 안되고 있지만.

원작을 제대로 읽지 않은 입장에서도 1편보다 훨씬 좋았다. 듄 소설도 재판이 되고 ebook으로도 다 나온 상황이라 읽어보려 했는데 금액이 조금 부담된다. 어차피 쌓인 책도 많으니 한권씩 사봐야지. 3편은 언제 나올려나.

2024.3.6. 관람.

p.s. 예고편으로 나온 고질라 x 콩 : 뉴엠파이어 … 영화관 가서 봐야지.

 

2024년 새해의 시작

새해의 시작이다. 새학기가 시작전, 방학인 아이들. 다시 일하게될 나. 불안해서 마음을 놓을수 없는 집안상황. 이대로 밀고 나가야 하는건지 큰 변화를 줘야 하는건지. 난 뭘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정말 모르겠다. 차라리 그저 열심히 해서 해결될 답이 보인다면 좋겠지만..

고전SF의 매력 – 할란 엘리슨 걸작선

아이들 보는 유튜버를 쭉 보다 보면, 어린 나이대의 인터넷 트랜드가 뭔지 좀 알게되는데… 그중에 근래에 유행하는 것중 하나가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라는 애니메이션이다.

파일럿 에피소드 하나 나온 상황인데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용을 검색하다가 보니 이 애니메이션이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I Have No Mouth, and I Must Stream)’ 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소설은 예전부터 꽤 보고 싶기도 하고, 검색해보니 작가의 모음집을 팔고 있어서 질러보았다. 이 시대의 고전SF라면 재미가 보장되 있기도 하고. SF들은 금새 절판되기 때문에 살수 있을 때 사는게 좋기도 하고.

이북으로 나와 있어서 이북으로 살까 했는데 종이책이 더 싼 상황이 되버려서 종이책으로 샀다. 

70-90년대 까지의 SF들을 읽고 있으면 미래를 얘기하지만 그 시대를 느낄 수 있는 여러가지의 느낌이 있어 흥미롭다. 사람들은 본질적으로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점도 그렇고.

P의 거짓

플래티넘, 3회차까지 플레이시간 91시간

올해 6월달에 체험판을 만족스럽게 했던 P의 거짓. 한국게임으로서는 드물게 콘솔로 출시된 AAA급 대작으로 기대와 불안이 공존했던 그 게임이다.

기본적으로는 프롬의 소울장르의 플레이 방식을 그대로 따른다. 모션이나 분위기도 비슷한 면이 있기에 안티들을 좀 만든면도 있긴 하나, 이정도의 장르적 유사성도 다 까면 세상에 만들수 있는게 있을까 싶다.

기본적으로는 적의 공격을 피하고 때리지만, 막을때 정확히 막는 퍼펙트가드라는 일종의 패리시스템이 적에게 큰 데미지를 입히는 기본시스템이 된다. 체험판에서, 가드만 할경우 디메리트 만이 존재해서, 퍼펙트가드를 실패할 경우 스트레스가 심해진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런 의견이 반영되서인지, 일반 가드를 할 경우에도 일정시간내 상대를 공격하면 체력이 복구되는 가드리게인 이라는 시스템이 반영되었다.

더해서 무기들을 분해서 칼날과 손잡이를 조합할수 있는 시스템도 꽤 괜찮았다. 기본적으로 속도가 느린 무기도 가벼운 손잡이를 달면 빨리 쓸 수 있어서 취향에 맞게 개조할수 있는 부분이나, 각각에 달린 특수 스킬을 따로 쓸 수 있어 조합하는 재미가 있다. 물론 성능에 집중한다면 언제나 조합은 정해지는 편이긴 하지만.

2회차의 메인무기로 쓴 쌍룡검. 이순신 장군검이다. 강공격 차지로 나가는 패링 손맛이 죽여줌.

쌍룡검 패링 이펙트

다른 게임의 마법에 해당하는 로봇팔인 ‘리전암’ 시스템도 꽤 잘만들어져 있다. 각각의 로봇팔을 교체하고 업그레이드 하면서 쓸수 있는데, 상황에 맞춰 사용을 잘 한다면 게임의 난이도가 많이 내려간다.

맨 초반에 얻을수 있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강력한 리전암 인 퍼펫스트링. 일반필드 적들을 상대하기에는 필수다.

여러 소울류 게임들 중에서도 난이도 면에서 보면 좀 매운맛이기도 한데, 약간 시스템이 복잡하기 때문인 점도 거기에 한몫을 하는 느끼이다. 어떨때는 가드, 어떨때는 회피, 어떨때는 퍼펙트가드가 필요한때에 잘 맞추면 난이도가 많이 내려가는데 그걸 알기가 좀 쉽지가 않다. 거의 퍼펙트가드 위주로 게임을 하다가 나중에 보니, 가드와 회피가 생각보다 좋아서 놀라기도 했고.

소울류의 다른 게임이, 회차가 넘어가도 크게 무기나 개인이 업그레이드 하는 면이 없는 반면에, P의기관 이나 리전암의 풀업글을 위해서는 3,4회차 까지 돌게 되있어서 회차도는 맛이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본다. 풀업글 후 무쌍찍는것도 재밋다.

무엇보다 콘솔게임의 불모지라 불리는 한국에서 여러가지 면에서 굉장히 뛰어난 게임이 나왔다는 점이 놀랍다. 최적화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흥행도 잘되서 아마 곧 DLC나 후속작 이야기가 나올듯. 특히 엔딩에서의 후속작 떡밥은 상당히 흥미로웠다.

The Game Award에서 상을 못받은건 아쉽지만, 첫 국산게임이 후보로 올랐다는 점만으로도 대단한 일이긴 하다. 소울류에 크게 저항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꼭 해볼만한 게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