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러닝

올해 여름부터 시작한 야외 러닝. 겨울이 다가오면서 언제까지 달릴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겨울이 되었으니 이제 야외 러닝은 포기해야 하나 싶기도 했지만 어차피 달리면 더워지니 한번 시도해 보기로 했다.

그전 약간의 장비를 구입. 긴팔은 원래 있었고, 바람막이는 JTBC마라톤 전에 구입한 데카트론 칼렌지. 달릴때 시린손을 위해 데카트론 러닝장갑. 데카트론 브랜드는 써보니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 바람막이도 흰색이 품절이라서 검은색을 샀는데 흰색을 하나 더 살까 생각될 정도로 만족스럽다.

데카트론 칼렌지 바람막이. 가볍고 기능적. 모자까지 있어서 귀 시린것도 막을수 있다.

데카트론 칼렌지 베이릭 러닝 장갑. 엄지랑 검지로 스마트폰 조정도 가능. 얇지만 가벼워서 좋다.

긴팔입고 바람막이 입고, 12월 초까지 달려보니 겨울에도 달려볼만하다는걸 알게 되었다. 칼바람만 안불면 좀 추워도 큰 무리 없는듯. 하지만 12월 중반부터의 한파에는 견디지 못하여 중단. 낮에 영상인 날씨 정도면 계속 뛰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