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국. 중단.

홍국(Red rice) 영양제 교체

전에 썼던 홍국 영양제 관련해서, 한 일주일 정도, 홍국을 4mg을 먹어보았다. 원래 스타틴을 약으로 먹으면 20mg정도 먹고, 홍국도 보통 8mg을 먹기 때문에 크게 부작용이 없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심리적 영향인지 몰라도, 먹고 나서 근육통이 생기는 느낌이 들었다. 평소랑 운동량은 같은데 근육통이 오는게 느낌이 좋지 않았다.

이대로 한달정도는 먹고 LDL를 체크해볼까 하는 생각도 하다가, 근래에 인상깊게 본 유튜브 컨텐츠가 생각이 났다.

자주 보는 닥터딩요. 꽤 신뢰가는 의사 컨텐츠이다. (아저씨의 최대 문제는 저 썸네일이다. 내용과도 좀 다른 어그로 끄는 썸네일이 최악.)

전통적인 심혈관내과에서는 LDL은 심혈관질관과 직접적 관계가 있고, 관리해야 하는 중요 요소로 본다. 문제는 보통 저탄고지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식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LDL은 수치 자체가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이걸 논쟁적 주제로 가져와 버렸다. 닥터딩요는 그 LDL무의미파와 오랜 싸움을 해온 측에 속하는 사람인데, 저 영상을 올리면서 썸네일만 보면 마치 LDL무용론파의 손을 들어준것 처럼 보인다.(마치 우희종 교수가 광우병은 이제 괜찮다고 말한것과 비슷하달까)

하지만 영상 내용을 보면 Apob라는 수치가 중요하고, 그렇다고 해서 LDL역시 무시해야하는 지표는 아니라는 내용이다.(그럼 썸네일을 저렇게 달면 안되지.)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자기 보고 싶은것만 보는 사람들중 강력한 저탄고지 지지자들은, 드디어 닥터딩요와 의사들이 자기말을 다 수정해야하는 증거가 나왔다고 확신을 하고 있다.

저 영상을 볼때는, 어찌되었건 LDL수치는 여전히 지켜봐야 하는 수치기 때문에 나랑 그다지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ApoB수치가 낮게 나오면서 LDL이 높게 나오는 상황(현재 내가 그럴 수도 있다)에서는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AI의 도움을 받아보면 ApoB가 낮은데 LDL이 높은 경우도 가능하고, 다른 수치(TG)등이 낮다면, LDL이 높다고 해서 고위험성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홍국을 끊은 상태에서 한달정도 후 Apob와 LDL을 같이 측정해 볼 생각이다. 만일 ApoB가 낮게 나온다면 딱히 약을 먹을 필요는 없겠지.

대한민국 라면 박람회

2026년 대한민국 라면 박람회

어느날 인터넷 배너에 송도에서 대한민국 라면 박람회를 한다고 떠서 알게된 행사. 사전등록을 하면 공짜였는데 시기를 놓쳐서 하지 못했다. 찾아보니 작년에는 서울쪽에서 했던거 같고, 올해는 송도에서.

일단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갈곳으로 생각하고 얘기해보니 간다고 해서 일요일에 방문. 사전등록을 못해 공짜이지 않아서 심리적 저항선은 있었지만 어쩔수 없었다.

그래도 현장구매는 이것저것 주긴 하는데.. 사은품도 라면다 떨어져서 과자들 집히는데로 주는 느낌

생각보다 사람들이 엄청 많고, 시식하는곳은 줄이 가득.

들어가자마자 있는 진라면 부스에서 라면 꾸미기 체험 한번하고

진라면 꾸미기 부스에서 완성한 진라면. 집에 와서 냠냠

돌아다니면서 시식코너 골라서 시식 몇개 하고,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 마지막으로 제면 체험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제면 체험! 기다린거에 비해 너무 짧은게 아닌가

딱히 뭘 한거 같지는 않은데 둘다 재밋었다고 하니 만사OK

라면대신 과자를 몇개 받았는데 너무 달다고 잘 안먹어서 내가 먹었다. 훗.

10km 러닝 1시간

주말 10km를 달려보았다. 8km정도를 5분대 페이스로 달려볼려고 했는데 해보니 될꺼같아서 10km까지 달렸다.

중간에 약간 위기가 있었지만 마지막에 스퍼트를 해서 1시간 안을 찍었다. 한 10년간 최고기록일듯하다. 예전 마라톤 대회에서도 1시간 못찍었었는데.

근 10년간 최고 기록

이대로 늘려나가면 하프 할수 있을꺼 같기도 한데. 시간이 될려나 모르겠다. 10km넘어가면 시간 소비가 너무 많은것도 문제일듯.

홍국(Red rice) 영양제 교체

작년 콜레스테롤 관련해서 운동을 하거나 식이로도 조절이 안되서, 홍국 영양제를 먹어보기로 했었다. 먹고 난후 딱히 다른 변화를 안했음에도 먹고 2달정도 후, 168->139로 낮아져서 효과가 꽤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 안먹거나 하나씩 먹고 나니 또 수치가 올라가서 다시 하루에 두알씩 먹기 시작했다.

그 이후 슬슬 약이 떨어져 가서 한번 홍국에 대해 검색을 하다가, 어떤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이 영상은 미국에서 파는 홍국 영양제에 대해 분석한 논문을 소개하는 영상이였다. 내용을 요약하면, 미국은 홍국의 주요 성분인 모노콜린K를 영양성분에 못 쓰도록 되 있어서, 실제 성분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알수 없고, 이 논문은 주요 성분인 모노콜린K와 위험한 성분인 시트리닌이 제품에 얼마나 있는지를 분석한 논문이다.

내용을 보면 놀랍게, 꽤 많은 제품이 성분이 적게 들었고, 독성 성분인 시트리닌이 검출되 제품들도 꽤 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여기에 내가 먹고 있는 제품인 puritan의 제품이 있는데….실제 모노콜린K가 0.16mg 밖에 안들어 있다는 놀라운 사실. 난 무엇을 먹은 것인가.. 다행히 독성인 시트리닌은 검출되지 않았다.

지금 먹는 퓨리탄 홍국. 싸서 샀더니 함량이 처참했다는 이야기.

어차피 거의 다 먹은 상황이고, 홍국을 뭘로 바꿀지 생각을 해 봤다. 미국제품은 성분표시가 안되있어서 믿을수가 없다. 영상에서 추천한 제품이 있지만 과연 그 제품이 그 성분을 계속 유지할지에 대한 확신조차 없다. 반대로 국산제품중 건기식 인증을 받은 제품들은 모노콜린K 성분을 표시하고, 시트리닌 검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니 믿을 만 하다고 보였다.

그럼 국내 상품중 어떤걸 선택해야 할 것인가. 우리나라 영양제의 특징이기도 한데, 한국 제품들은 한성분만 나오는 경우는 잘 없고 대부분 복합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홍국 같은 경우 많은 제품들이 홍국과 더불어 코엔자임Q10을 같이 함유해서 팔고 있다. 더 복합적인 제품은 요즘 당 관리로 많이 팔리는 바나바잎 추출물 까지 같이 들어있다. 나 같은 경우 현재 큐놀 코엔자임Q10을 먹고 있는 상황이라서 복합 제품 보다는, 홍국 단독제품을, 그리고 현재 최대용량인 8mg 보다 조금 적은 용량의 제품을 찾아보게 되었다.

홍국과 코큐텐복합. 함량도 가격도 나쁘지 않은데 하나만 먹을꺼면 이것도 괜찮은듯

대부분의 제품들이 홍국함량 8mg을 꽉 채워놓아서, 적은 용량의 제품은 없었다. 그래서 하루 섭취량을 2정으로 해 놓은 제품을 찾아보았다.  그래서 고른 풀무원 홍국. 홍국 단독에 용량은 8mg. 1일 섭취량은 2정

일단 이 제품을 하루에 한알, 코큐텐과 같이 먹어보고 1달 정도 있다가 혈액검사를 해볼 생각이다. 크게 줄지 않거나 부작용이 없다면 8mg으로 올려보고. 종합제품으로 갈아타도 괜찮을꺼 같다.

러닝 근래 최고 기록

2026년 3월 14일 토요일 기록

7km 6분대 아래. 매 1km들 전부 5분대로 찎었다. 이정도면 근 10년 안에 가장좋은기록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저번주에 최대심박수 테스트 해본다고 전력질주를 한 탓이 있을려나. 여하튼 이대로 가서 10km 1시간 내로 찍을수 있으면 좋겠다.

 

위쳐 소설 완독

꽤나 예전 위쳐3를 하고 나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원작소설. 예전에 초기 단편집인, 1,2권만 읽었다가 리디 셀렉트 구독하는 김에 전편을 모두 다 읽게 되었다. 권수로 하면 10권에 한편한편이 짧은 편은 아니라서 읽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위쳐 시리즈는 폴란드의 작가 안제이 사프코프스키가 집필한 환타지 물로, 폴란드에서는 국민소설급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게임이 크게 히트하면서 많이 알려졌지만, 그것에 비해서 책은 그렇게 잘 되지는 않은듯 하다. 한국에서 읽어봤다고 하는 사람은 꽤 드문듯.

긴 시리즈 지만, 난 긴 이야기가 시작되는 3권보다, 초기 단편집인 1,2권을 더 좋아한다. 위쳐라는 세계관을 잘 보여주기도 하고, 여러가지 동화를 비틀어 다루는 맛이 일품이기 때문이다. 시리의 오래된피와 관련되서 수많은 권력과 암투가 벌어지는, 그리고 게임과 연결되는 본편의 이야기도 재밋지만, 후반부 특히 마지막 편인 ‘호수의 여인’ 에 와서는 작가가 이야기를 끌어가는 역량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우연한 사건에 기대어 이야기를 풀어가고, 시간관계를 비튼다던지 하는 여러 서술트릭들도 스토리 전개에 대한 빈구멍을 메우기 위한 방편같이 느껴졌다. 뒤로 갈수록 설정이나 이야기의 중간과정을 일부러 빠뜨리고 모호하게 표현하는 방식도 마찬가지다.

소설을 다 읽고 나서, 다시 게임과 연결되는 여러가지 설정들을 찾아보는건 꽤 즐거운 일이였다. 위쳐 게임은 원작에 대한 굉장한 존중을 가지고, 깊은 이해도로 만들어져있지만, 또 여러가지 면에서 원작과는 다른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는것도 사실이라서 여러가지 비교하면서 즐기는 맛이 있다.

꽤 긴 시리즈 지만, 위쳐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