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비가 온다. 더웠던 날씨도 꽤 시원해졌다. 올해 가족휴가지를 정했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다. 멀기도 멀고.

아침에 달리는데 몸이 꽤나 무거웠다. 몸에 힘도 없는 편이고. 내일은 좀 어떨려나. 비가 오면 뛰지는 못하겠지.

더 플래쉬

더 플래쉬

DC의 마지막희망이라는, 잘 뽑혔다고 하는 히어로 영화 더 플래쉬를 보고 왔다. 메인 주제는 시간여행과 멀티버스고 히어로 영화로는 은근 잘 뽑혔지만, 시간여행 SF로 보면 좀 애매하다. 엔딩때문에 말은 좀 많은듯.

스트리스파이터6. 마농으로 골드를 찍었다. 잡기캐가 나랑 맞는건가.

생일파티와 펄프픽션

생일파티

장인어른 생일파티로 처가에 갔다왔다. 크게 일은 없었지만.. 꽤나 피곤했다. 아무래도 헌혈의 여파인듯. 헌혈하면 이틀 정도는 상당히 피곤하다. 나이의 영향인지. 둘쨰에게 잘못한 것을 얘기하면서 훈육을 할 일이 있었는데 잘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잘못한것을 얘기해도 자신의 기분이 먼저라고 생각하는걸 보면 어른이 되어도 저런 사람들은 아이상태로 머물러 있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펄프픽션

처가에 넷플릭스 셋팅을 하다가 여인의향기 탱고신이 보고 싶어서 잠깐 봤다. 별거 아닌 장면이고 다 아는 장면인데도 뭔가 아련한 감성이 몰려왔다. 춤추는 장면을 보고 있으니 갑자기 펄프픽션의 그 트위스트 장면이 보고 싶어져서 검색을 해보니, 넷플릭스에는 없고 웨이브에 있어서 보기 시작했다. 2시간 반짜리 영화라 이걸 언제 보나 했는데 핸드폰으로도 보고 하다보니 어느새 다 봤다. 재밋는건 진짜 시나리오가 기억이 하나도 안났다는 점. 맨 처음에 강도씬이 마지막 씬이라는거 외에는 내용전개가 이렇게 기억이 안난다는게 더 신기했다. 안보고 밀어놨던 영화들 좀 봐야 하는데.

헌혈(92)

혈압은 정상

헌혈을 했다. 지정헌혈을 하려 했는데 저번주 클량 게시판에 올라온 지정헌혈 요청자에게 연락해보니 이미 필요없는 상황이 되버렸다고 한다. 이런 경우가 벌써 두번째이다.  별 무리없이 이루어졌다. 근래에 좀 자주했더니 팔에 주사자국이 좀 남아 있다. 이제 좀 쉬었다고 해야 겠다.

일상(20230615)

운동과 몸무게

화요일에 68.15를 찍어서 이번주는 분명 67대를 볼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상하게 이럴때는 또 먹을일들이 생겨서 잘 안되었다. 그래도 내일은 가능할꺼 같은데 어떨런지. 어제 좀 달렸더니 회복이 덜된듯 하여 거의 걷기 레벨로 달렸다. 그리고 오랜만에 오큘러스로 쓰릴 오브 파이트를 9라운드 뛰었다.

스트리트 파이터6

장기에프 모던으로 플레이중인데 주캐로 쓰던 주리 보다 성적이 더 잘나와서 골드까지 왔다. 잡으면 이기는데 상대 연속기에 얻어터져서 골드 초반이상 하는건 어렵다. 그런데 묘하게 계속 잡게 된다. 마농도 한번 해볼까

다크시티

꽤 오랬동안 밀어놓았던 다크시티를 다 봤다. 전혀 내용을 모르고 봐서 꽤나 흥미로웠다. 하드 SF로 생각하면 이것저것 이게되나? 싶은것들이 많긴하지만, 어차피 그렇게 따질만한 이야기는 아닌듯. 고전 SF영화로는 꽤 볼만했다.

프로스트와 베타(로저 젤라즈니)

로저 젤라즈니

내가 좋아하는 SF작가중 로저 젤라즈니 라는 사람이 있다. 나무위키링크 신들의 사회라는 소설을 읽고 완전 팬이 된 경우인데, 대부분의 한국 SF들이 그렇듯, 초판을 사지 못하면 대부분 절판이 되어서 책을 구할 수가 없다. 그래서 언제나 재판이나 ebook으로 나오나 한번씩 검색해 보는데.. 그 탓인지 알라딘에서 갑자기 알림 메일이 왔다.

로저젤라즈의 명작 단편으로 꼽히는 ‘프로스트와 베타’를 펀딩해서 재판하는데 참여하겠냐는 메일. 이제 팬들의 펀딩으로 책이 재판되는 시대가 되었구나 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참여를 하고 난후.. 생각을 해보니 조금 머리가 복잡해졌다.

분명히 난 이책을 읽은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집에 있는 젤라즈니 책들에는 이 책은 없는 상황. 그래서 ‘프로스트와 베타’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중단편집의 2002년과 2006년 판본에는 포함이 되어 있고 이후 재판에서는 빠졌다고 한다(왜?). 여하튼 이 책은 집에 있어서 확인해 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판본에는 ‘프로스트와 베타’가 들어있었다. 그래, 분명 읽은 기억이 있다. 제목은.

다시 읽기

다시 읽어본 ‘프로스트와 베타’는 역시나 명작이였다. 요즘 같이 AI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시대에, AI와 인간성에 대한 고찰은 사람들의 흥미를 더 끌만하다. 그런데 정말 읽은데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중단편집을 다시 읽고 있는데 진짜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게 신기할 정도다. 제목으로 쓰인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는 꽤 기억이 나는 편이지만.

재판은 안될려나

중단편집도 좋지만, 역시나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가 재판이 되었으면 좋겠다. 중고판들도 가격이 너무나 높은 상태인게 아쉽다. 내가 왜 예전에 번역된 책들을 안사고 넘겼을까. 지금 생각해도 아쉬운 일이다.

워드프레스 편집기. 소제목 헤딩 스타일 추가.

소제목 헤딩 스타일

위와 같은 소제목 헤딩 스타일을 쓰고 있었는데 테마 업데이트 후 적용이 안되었다. 어떻게 하는지 기억이 안나서 검색해서 다시 업데이트. 다른 블로그를 참고했다

보고 따라한 블로그

  • 사용자 정의
    • 추가 CSS
      • /* 워드프레스 소제목 헤딩 h2, h3, h4 스타일 */
        .entry-content h2 {
        text-shadow: 1px 1px 2px rgba(0, 0, 0, 0.2);
        COLOR: #666;
        PADDING-BOTTOM: 10px;
        TEXT-ALIGN: left;
        BORDER-LEFT: #55555B 8px solid;
        padding: 3px 9px;
        margin: 30px 0 20px 0;
        BACKGROUND-COLOR: #FFF;
        BORDER-BOTTOM: 1px solid #000;
        }.entry-content h3 {
        text-shadow: 1px 1px 2px rgba(0, 0, 0, 0.2);
        COLOR: #2E86B9;
        PADDING-BOTTOM: 10px;
        TEXT-ALIGN: left;
        border-left: rgba(85, 85, 91, 0.5882352941176471) 8px solid;
        padding: 3px 9px;
        BACKGROUND-COLOR: #FFF;
        border-bottom: 1px solid rgba(85, 85, 91, 0.5882352941176471);
        margin-bottom: 15px;
        }.entry-content h4 {
        padding: 3px 9px;
        border-left: 5px solid #eeeeee;
        border-bottom: 1px solid #eeeeee;
        margin-bottom: 15px;
        }

다음과 같이 추가해서 해결하였다. 분명히 전에도 했었을텐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으니 기록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