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무척이나 덥다. 계속된 에어콘사용이 끊이질 않는다.

그래도 오늘밤은 열대야가 어제보다는 나은거 같다. 

시험을 접수하고 얼마남지 않은 시간…

휴일의 마지막

휴일(?) 방학(?)의 마지막 일요일이 지났다. 다음주 부터는 다시 일상이다. 이제 진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늘은 처가에서 시간을 보냈다.

날이 덥다. 밤에도 온도가 떨어지지를 않는다. 에어콘의 힘으로 버틴다.

인천복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주간을 대구에서 보내고 돌아왔다.

가장 더울때 대구에 있다니 참 이상한 선택을 한거 같지만.. 덥긴 참 더웠다. 계속 아이들과 같이 있으니 지치기도 하고.

qoo10에서 주문한 샤오미 펌프랑, 안마기도 와 있다. 생각보다 빨리왔다. 펌프는 괜찮은듯.

이제 8월의 시작이다. 등록도 있고 아이들 방학도 끝난다.

습한 날씨

오랜만에 비가 많이 내린다. 온도가 높지는 않는데 습도가 습도계상 80이 넘으니 꽤 힘들다. 에어콘을 가동해서 습도를 낮추니 그래도 쾌적하다. 

벌써 7월은 다 가고 아이들 방학이다. 공부는 잘 안되고 할것은 많고 고민도 많다. 

내일은 대구로 내려간다.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

예전에 같이 근무한 사람들을 오랜만에 보았다.

이런저런 사는 얘기, 회사얘기. 회사얘기는 하면 할수록 실망만 커지는지 모르겠다. 뭐가 잘못된 것일까….

날이 무척 덥다. 오늘은 아파트 물놀이터 하는 날이였지만 하지 못했다. 시간은 많으니…

장염

일요일 저녁부터 은열이가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했다. 설사와 구토가 동반되었다. 이유는 알수 없었지만… 방귀 냄새가 지독해서 그냥 그런가 했는데 전조증상이였나 보다. 많이 고통스러워하는걸 보니 꽤 힘들었다. 아침에는 열까지 올라서 해열제를 먹었다.

아침에 병원에 가니 장염이라고 한다. 장염이란건 뭐 원인은 알수 없다는 거겠지. 생각해보니 동네 병원에서는 정말 할수 있는 검사라는게 제한적이다. 그런면에서 동물병원은 동네병원에서도 여러가지 검사를 하는구나 싶다.

한열이만 어린이집 가고 은열이 델꼬 죽먹이고 하다가 처가에도 다녀왔다. 쉽지 않은 하루였다. 상태는 많이 나아진거 같다. 화요일 새벽인 지금은 열은 나지 않는다.

새(?) TV

55->27->46으로 왔더니 그다지 작아 보이지 않다.

이사오면서 내 실수로 망가져버린 LG55인치 티비를 대체하고자 여러가지 고민을 했다. 결국 새로 살건데 그렇다면 무엇을 살것인가..

직구티비로 실 구매 가격이 아주 낮아진 상황이긴 하지만, 근래의 TV쪾의 상황이 급변하고 있고 신기술들이 적용되는 상황이라 급하지 않다면 신품을 사는게 망설여지기도 한다. OLED는 LG의 광저우공장과 더불어 파주공장의 가동과 함께 내년쯤에는 가격이 급락할것이 눈에 보이고, LCD역시 계속 가격이 내려가는 추세다. 더우기 hdmi2.1이 이제 적용되고 있는데 이 부분역시 삼성은 적용되지 않고 있고, 적용한 LG쪽도 좀 의심스럽다. 그렇다고 27인치 모니터로 계속 버티기가 쉽지 않다.

중고로 하나 구매할까 보다가 2011년식 삼성 lcd 티비를 7만원에 판다는 사람이 있어 일요일에 가지고 왔다. 2011년식이면 사실 운없으면 언제 고장날지도 모르기 때문에 쉽게 안팔리고 있었던거 같다. 46c632m1f 모델인데, 그당시는 고급형 모델이라 꽤 괜찮아 보였다.

집에 있던 스탠드에 어찌어찌 설치를 하니 꽤 괜찮다. hdmi-cec기능이 잘 작동해서 삼성 리모콘 하나로 다 조절도 가능할꺼 같다. btv는 좀 문제가 생겨서 as를 받기로 했다. 이놈이 한 2년 정도 버텨주기를..

주말의 키즈카페

더운 날이다. 태풍이 올라와서 그런지 상당히 습하고 불쾌도도 올라간다. 습도가 높아서 일까? 집안 온도도 올라간다. 실제 온도는 그 전과 별로 차이는 없는데..

에어콘을 틀었다. 온도가 금새 내려가는게 꽤 맘에 든다.

은열이의 리퀘스트로 다시 논현동의 점프스토리에 다녀왔다. 가격은 싸지만 좁고 큰 아이들이 많아서 그렇게 만족스러운 곳은 아니다. 은열이는 뭐가 맘에 든건지 잘은 모르겠다. 저녁도 먹고, 코스인 다이소까지 갔다가 집에 왔다.

수영복도 왔으니 내일은 분수에 가서 놀아볼까. 과연 은열이가 물에 들어갈까 모르겠다.

흘러간 사람

어제 저녁, 갑작스런 예전 정치인의 부고가 뉴스를 휩쓸었다. 정말 자살하고는 거리가 있어 보였던 정두언의 자살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했다. 항상 듣는 뉴스공장을 듣다고 문듣, 뉴스공장에서 정두언의 자살에 대해서 아무런 말이 없다는 사실을 인식했다.

내가 잘못들었나 하고, 오후에 다시 한번 더 들어보았는데, 역시나, 전혀 언급이 없었다. 김어준은 예전부터 언론의 힘은 뉴스를 다루는데 있어서가 아니라 뉴스를 다루지 않는데 있다고 한 적이 있다. 물론, 언론이 모든 뉴스를 다뤄야 하는 것은 아니고, 뉴스를 선택하는데 자신들의 기준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의례적인 멘트, 단신조차 이야기 하지 않은것은 상당히 의도된것으로 보인다. 정두언의 죽음이 그렇게 까지 의도되어서 조정되어야 할 뉴스일까? 뉴스의 가치적인 면으로 본다면, 그 뉴스를 나름 중점있게 보도한 다른 언론사들은 가치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 언론일까? 뉴스공장의 스탠스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은 습도가 높고 날이 더웠다.

주말의 키즈카페

7월 중순. 일요일.

아이들과 함께 인천 논현동에 있는 점프스토리라는 키즈카페에 다녀왔다. 다른 곳보다 여기를 고른 이유는…. 깜짝 놀랄만큼 싼 가격때문이였다. 2시간에 5천원이라는 기본 가격도 놀랍지만, 위메프에서 할인받으면 3천원이다.

가서 보니 역시 가격이 싼 만큼 시설은 좀 작은 편이였다. 하지만 건물 자체 주차도 무료고, 건물안에 식당도 많고 주변에 편의시설도 많아서 상당히 괜찮았다. 은열이 한열이도 재밋게 놀았고. 무엇보다 주인 아저씨가 꽤나 열씨미 관리를 하시는 것으로 보였다. 밤 23시 까지 하시던데… 고생하시겠다 싶었다. 다 놀고 나온 후 주변에 있는 커다란 다이소에 들려서 구경하고 왔다.

주변에 보니 양떼목장이 있는 공원도 있다는데, 날이 너무 더워 가는건 힘들어서 생각도 해보지 않았다. 날이 선선해지면 가보는것도 괜찮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