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미추홀도서관.

아침에 일어나니 안개가 자욱하다. 수도권이 다 그랬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인천이 심하지 않았나 싶다. 영종도와 송도는 더 심했겠지. 오후가 되니 좀 개었다.

은열이 한열이 데리고 오랜만에 미추홀 도서관에 갔다. 빌릴려 했던 엉덩이탐정을 못빌리고 뒷공원에 산책을 하고 왔다. 날이 생각보다 따뜻했다. 

코타츠를 꺼내놓으니 안나오게 된다.

면접이 이제 겨우 3일남았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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