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치료

오래 끌어왔던 첫째의 치과치료가 끝났다.

이가 썩은걸 알아챈건 오래되었지만, 그래도 치료를 좀 늦추려고 했지만 올해와서는 점점 심해지는듯 해서 결국 한번에 치료를 다 하도록 되었다. 썩은건 어금니 전부. 오른쪽 2개는 전에 했었는데 그때 너무 힘들어 해서 나머지를 좀 미뤘었다.

이제 와서 보면 미뤄도 좀 적당히 했었음 씌우기 보다 때우는걸로 끝낼수 있었을텐데 꽤 진행된 상태라 6개 치아를 전부 씌우게 되었다. 2개는 신경치료 까지. 진정 및 웃음가스 치료라서 많이 안아파할꺼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괴로워 했다.

바깥에서 치료하는걸 보는데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치료시작후 너무 많이 울어서 걱정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서 또 울지 않으니 그게 또 걱정이 되었다. 끝나고 나서도 한참을 힘들어했지만 다행이 집에 와서 자고 일어나니 많이 나아졌다.

어린나이에 진정치료라 많이 걱정했지만 여하튼 잘 끝나서 다행.. 새로 나는 영구치는 안썩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