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번째 헌혈. 올해안에 100번 할수 있을꺼 같기도 하다. 년초에 했을때에 비해 혈압이나 백혈구 수치같은게 훨씬 좋아진 상태다. 역시 모든건 다 체중과 관련이 있나. 작년 말 까지 혈압이 120넘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108정도 나온다.
러닝을 마치고 체중이 68.1을 찎었다. 주말을 지나면 다시 69대로 가겠지만.. 다음주에는 잘하면 67을 볼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제 온 로봇청소기의 셋팅 및 사용을 해보았다. 일단은 맵핑부터. 로봇청소기가 전체 집을 돌면서 맵핑을 한다. 그러기 위해 집안의 바닥에 있던 여러가지들을 다 치우고 올려놓고 청소기로 맵핑을 했다. 어제 약간 해 놓은게 있어서 인지 금방 끝. 다음은 달려있던 물걸레 패드를 달고 청소를 시켜보았다. 스테이션 안에 물통이 있는 구조라서 그 안에서 물에 적셔서 물걸레 청소를 한다. 청소를 하다 보면 은근 자주 스테이션에 돌아가서 물걸레를 빨고 다시 청소를 하러 간다. 청소성능이나 이런건 괜찮은데 문제는 집안에 러그가 깔려 있다보니, 카페트로 인식하여 물걸레 청소를 할때는 카페트쪽을 청소하지 않는다. 물걸레는 가끔 장착을 해야 할꺼 같은게 좀 아쉽다.
갑작스럽게 집에 들어올게된 로봇청소기. 예전에 비해 가격도 비싸졌고 기능도 많아졌다. 아직도 제대로 맵핑이 안된중. 움직이고 카메라도 되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아침은 약간 추운데 오후만 되면 여름처럼 덥다. 이 날씨가 지속되는거겠지? 그러다가 저녁이 되면 또 서늘하다.
주말을 지나고 나니 체중이 거의 1kg가 는다. 주중에 빼고 주말에 찌고의 반복. 생각해보면 20년전에도 그랬던거 같은 기분이. 여튼 이번주도 저번주 보다는 금요일에 더 빠져 있어야 할텐데.
고질적으로 발생한다는 듀얼쇼크 쏠림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일단 Bw-100을 뿌렸지만.. 이래저래 검색해 보니 분해해서 세척, 혹은 휴즈 바꿔야 한다. 알리에 휴즈는 주문해 놨고 일단 뜯어서 세척을 해 봐야 겠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피곤한 주말이였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주중에 에너지를 많이 쓰고 있는 것일까. 토요일은 아침부터 꽤나 피곤했고 오후에 분수놀이터에 물놀이를 갔다와서 더 피곤해진듯 하다. 저녁에는 ‘아빠는 맨날 화만 낸다’는 말을 듣고 상당한 마상을 입은 후 정신적으로 피폐해졌다. 육아에서 입는 마상은 참 쉽지 않다. 어른이고 부모기 때문에 아이를 탓할수 없다는건 알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는 않다.
주말에 일들을 모두 챙겨야 하는것도 하나의 스트레스 요인인거 같다. 한주가 시작되면 좀 나아질까.
새 카페트(러그)가 왔다. 상당히 크다.
SF6 오픈베타가 시작되어 해봤다. 모르면 맞아야지 는 격겜의 진리인듯. 꽤 상쾌하고 심리전이 다양해서 할만할꺼 같으데 주변에서 어떨지 모르겠네.
주말동안 탄수화물, 칼로리 로딩이라고 할정도로 먹은 느낌이다. 다시 체중을 복귀해야 하는데 끊임없이 왔다갔다 하는 다이어트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