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지나가는 9월

이제 2021년의 3분기도 다 지나간다. 다음주가 지나면 이제 10월. 2021년도 끝이 보인다. 언제나 그렇듯이 한해 한해 지나가는 시간이 무섭게 빠르다.

9월은 여러가지 변화가 생긴 달이였다. 맞벌이전환과 더불어 아이들의 보육문제. 언제가 닥칠 문제였지만, 실제 경험하면서 느끼게 되는건 또 달랐다. 그것과 더불어 굉장히 자존심에 상처가 되는 말을 듣게 되었고 – 막상 말을한 당사자는 전혀 모르는거 같지만 – 그 때문에 상당히 우울하게 보낸 한주이기도 했다. 주변과 조금 이야기를 해보니 나랑 비슷한 직종의 상황에 놓은 사람들은 주변사람들에게 결국은 한번씩 듣게 되는 이야기라고 한다. 그렇게 얘기하고 나니 마음이 조금 풀린다.

9월에 시작된 것들이지만 10월을 지나면 여러가지로 안정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결국 돈이 하나의 큰 문제이지만, 현재 그렇게 문제가 될꺼 같지 않은데 왜 그렇게 미리 걱정하나 하는 생각이 크다.

10월에는 다 잘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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