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헌혈을 했다. 103회째. 100회가 넘어가고 나서는 회사쪽 출퇴근의 문제인지 많이 피곤해서 안하고 있다가 이제 좀 여유가 나서 다시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놀란건, 헌혈전 혈액검사에서 철분수치가 상당히 낮게 나왔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괜찮다고 하니 헌혈진행하는 혈액원도 음?). 이래저래 검색을 해 보니 러닝 빈혈(스포츠 빈혈) 이라고 불리는 빈혈이 있다고 한다. 달릴때의 충격으로 적혈구가 깨지고, 땀으로도 철분이 배출되서 생긴다고. 달리기를 하고 간게 문제인거 같기도 하고. 여하튼 약간 충격이였다.
일단 간단한 철분제를 먹어보기로 했다. 철분에 대해 검색해보니 은근 까다로운 면이 있는 영양성분이였다. 일단 커피나 탄산이 철분흡수를 방해하고, 철분이 많다고 알려진 음식들은 또 생각보다 흡수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영양제로 먹어도 빈속에 먹는게 좋은데,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고.
일단 철분제와 비타민C를 같이 먹어보고 한달정도 있다가 혈액검사를 해볼 생각이다. 빈혈이라니 생각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