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비가 많이 내린다. 장마라고 하는데.. 예전의 장마처럼 꾸준히 오는게 아니라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다가 끄쳤다가 그런다. 비가 많이 오길래 차를 타고 나갔더니 갑자기 비가 끄쳐버려서 주차때문에 고생을 하기도 했다. 여기저기 침수소식도 많이 들리는데, 자이 아파트 쪽 얘기가 많다. 코로나 시기에 자재값이 급하게 올랐던 때 건설했던 아파트들은 부실공사가 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사고 있다. 과연 자이라는 브랜드는 어떻게 될런지.

밀어놓은 영화중 오늘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봤다. 너무나 끔찍한 이야기인데 잘 만든 영화였다. 여전히 현실일꺼 같은 이야기. 보기 전에는 김복남이 살해당해서 그걸 추적하는 이야기 인가 했는데 전혀 상관없었다. 언젠가 누가 마지막 김복남이 하늘을 보는 장면이 굉장히 인상깊다고 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 그 얘기가 떠올랐다. 근데 이 감독님은 왜 이 영화 다음은 다 엉망인가. 디스트릭트9 이후 다 엉망인 닐 블롬캠프 같은 경우인가.

시그널을 보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만큼 재밋긴하다. 근데 너무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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