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코리도라스 산란과 부화를 계기로 어항환경을 조금 바꿔볼까하고 몇가지를 시도하고 있었다. 그중 하나인 여과제 바꾸기. 오래 싸고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링 여과제를 나름 유명한 여과제인 에하임 섭스트라로 바꾸기를 시도했다.

원래 쓰던 여과재. 시포락스 링 여과재. 싸고 기본적이고 구멍이 뚤려있어 수류의 흐름은 좋다고 하지만 그만큼 공간의 낭비도 커 보인다
1L소분해서 샀는데 생각보다 양이 작았다. 부피가 작은것도 하나의 영향일듯.

에하임 섭스트라스 프로 1L. 소분된 상태로 왔다. 부피가 작고 공형태라서 생각보다 양이 작았다. 그래도 결국 외부 여과기에 다 들어가진 않았지만..
여튼 외부여과기에 1L를 전부 넣고 원래 쓰던 여과제를 넣고 닫았는데… 물이 샌다.
여과제를 상당히 덜어냈더니 괜찮았는데 잘 보니 또 물이 샌다. 그대로 잤으면 큰일날뻔했다. 안자고 일어나 한참을 이래저래 작업해 봤지만 계속 물이 세서, 여과제를 덜어냈더니 괜찮다. 결국 여과제 과다용량이 문제였던것. 여과제가 전보다 많이 들어갔으니 여과력은 좋아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