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정도 전 고민고민하던 부동산 계약을 끝냈다. 원래 가려 했던 아파트에서 매물이 나왔는데, 좀 싸게 나왔다. 층수도 층간소음 걱정없는 주상복합 5층(실제적으로 1층)이라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이사가 날자가 내년 1월은 되어야 하니 이래저래 힘들꺼 같은 상황이였다.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부동산 측에서 주인하고 연락을 해본다고 하더니 내년 1월 잔금으로 계약이 되었다. 여러모로 괜찮게 계약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동네에 올라오는 매물을 보면, 집주인들이 생각하는 가격은 상당히 높은데 거래는 거의 없는거 보면 매수자와 매도자의 생각차이가 꽤나 커 보인다. 오르는건 서울부동산만. 신축은 모르지만 구축들은 재건축이슈가 없으면 딱히 오르지 않는 상황에 서울 상급지만 막 오르고 있었으니. 우리집도 빨리 잘 팔려야 할텐데.
이미 결정은 내렸지만 이 결정은 좋은 미래를 가져다 주길 기원한다. 내년엔 경기도민이 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