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피곤한 주말이였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주중에 에너지를 많이 쓰고 있는 것일까. 토요일은 아침부터 꽤나 피곤했고 오후에 분수놀이터에 물놀이를 갔다와서 더 피곤해진듯 하다. 저녁에는 ‘아빠는 맨날 화만 낸다’는 말을 듣고 상당한 마상을 입은 후 정신적으로 피폐해졌다. 육아에서 입는 마상은 참 쉽지 않다. 어른이고 부모기 때문에 아이를 탓할수 없다는건 알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는 않다.
주말에 일들을 모두 챙겨야 하는것도 하나의 스트레스 요인인거 같다. 한주가 시작되면 좀 나아질까.
새 카페트(러그)가 왔다. 상당히 크다.
SF6 오픈베타가 시작되어 해봤다. 모르면 맞아야지 는 격겜의 진리인듯. 꽤 상쾌하고 심리전이 다양해서 할만할꺼 같으데 주변에서 어떨지 모르겠네.
주말동안 탄수화물, 칼로리 로딩이라고 할정도로 먹은 느낌이다. 다시 체중을 복귀해야 하는데 끊임없이 왔다갔다 하는 다이어트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