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부터 은열이가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했다. 설사와 구토가 동반되었다. 이유는 알수 없었지만… 방귀 냄새가 지독해서 그냥 그런가 했는데 전조증상이였나 보다. 많이 고통스러워하는걸 보니 꽤 힘들었다. 아침에는 열까지 올라서 해열제를 먹었다.
아침에 병원에 가니 장염이라고 한다. 장염이란건 뭐 원인은 알수 없다는 거겠지. 생각해보니 동네 병원에서는 정말 할수 있는 검사라는게 제한적이다. 그런면에서 동물병원은 동네병원에서도 여러가지 검사를 하는구나 싶다.
한열이만 어린이집 가고 은열이 델꼬 죽먹이고 하다가 처가에도 다녀왔다. 쉽지 않은 하루였다. 상태는 많이 나아진거 같다. 화요일 새벽인 지금은 열은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