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는 것들

집안일이 여러가지로 복잡하다

12월26일은 이제 이사를 해야 하는데 아직도 우리가 사는 집이 나가지를 않고 있다. 시간이 얼마 없는데 어찌될지 걱정이다. 결국 모든가 돈의 문제인가..

알고보니 이번에 이사가는 아파트안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생긴다. 국공립어린이집… 선택받은 사람만 들어갈수 있다는 꿈의 단어 아닌가! 거기다가 신청에 만5세반도 있다. 은열이 한열이 둘다 들어갈수 있다면 이상적일텐데…. 해서 생긴다는 어린이집에 전화를 해 봤다. 알아보니 아직 몇세 반까지 할지도 정해지지 않았고, 신청들어오는거 보면서 한다고 한다. 신청은 11일까지다. 둘다 신청해 놨는데, 첫날과 지금(12월8일)인 지금도 신청한 사람 수가 거의 변동이 없다. 한열이는 3번째, 은열이는 1번째인데 1명신청에 1번째인거 보니 은열이 나이대에 신청이 없나보다. 상황으로 볼때 은열이 나이때에 반이 생길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한열이라도 되면 혼자라도 보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역시 같은데 보내는게 낫겠지. 말로만 듣던 국공립 들어갈수 있을까 하는 희망에 부풀었지만 아쉽다.

이러고 있는 참에 원래 내년 3월부터 들어갈수 있다던 꿈의보람 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와서 12월말이나 내년초부터 갈수 있다는 소식이 왔다. 그나마 좋은 소식이다.

회사의 인사문제도 어떻게된 되었으면 좋겠는데. 언제 결정이 되서 사람이 바뀔지 참..

솔직히 요즘같은 상황에서는 빨리 좀 쉬고 싶다. 인사가 나면 쉬는것도 가능할지 어떨지는 알 수가 없다.

복기해봐야 소용없는 일이지만, 내가 2년간 내린 나름 큰 결정들이 과연 잘한 결정인지 자꾸 뒤돌아보게 된다.